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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석 동구청장 네티즌 반응-취임사 재조명

(前)권지훈 대출모집인 발행일 : 2016-12-29

부산동구청장 박삼석 이 화제다...부산에 있는 일본 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 을 설치했는데 다시 강제로 철거가 되었단다. 부산 동구청에 의해서(참...안타깝다) 


공공기관의 일 처리 방식은 어떠한 공문이나 지시를 받아서 이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종 결정자라고도 할 수 있는 동구청장 박삼석 은 지금 휴가를 냈다고 한다



▶시민들의 분노...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확인을 해보려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지금 다운된 상태인 것 같다. 그만큼 국민들의 분노를 확인할 수가 있는데, 


해명을 하거나 죄송하다고 말하기는 커녕 동구청장 박삼석 은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휴가를 냈다고 하니 더 기가 찰 노릇이다



▶4시간만에 철거를 했다?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가 어제 일본 영사관 후문 앞에 소녀상을 세웠는데, 4시간만에 철거를 당했다. 사유는 도로법상 무단적치물로 판단이 되어서 철거했다고 하는데?


철거를 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엄청나게 반대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공무원들이 곡괭이와 삽(왜 이게 필요한가?)을 이용해서 소녀상을 실은 후 떠났다고 하는데



▶동구청장 박삼석 은 누군가?



새누리당 소속의 박삼석 동구청장은 2014년에 임명이 되어서 일을 하고 있다. 동의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의 학력을 가진만큼 똑똑할꺼라 생각을 했는데, 음..이번 결정에 대해서 정말 유감스럽다.



▶일본 총영사의 공문


일본 총영사의 공문에는 영사관이 보이는 곳 어디에도 소녀상의 건립은 안 된다고 명시가 되어있다고 한다. 이런 공문이 동구청에 내려졌을껀데, 바로 철거를 하는걸 보니 위안부 할머니들 생각은 해봤을지 의문이다


솔직히 아무리 상부에서 지시를 받았더라도 시킨다고 다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공무원은 스스로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박삼석 동구청장 취임사



취임사중 일부를 가져와봤다. 


"구청장실 문턱을 낮추고 구민을 주민으로 모시겠습니다. " "구민이 아파하는 현장을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다" "소통과 화합의 구정으로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겠다"


개인적으로 발로 뛰고, 소통과 화합을 하겠다는 내용이 있는데 지금 소녀상 철거와 관련해서 휴가를 내고 아무런 입장을 표하지 않는 것을 보니 씁쓸한건 사실이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무섭다



네티즌들의 반응이 정말 뜨거운데, 박삼석 동구청장의 블로그에는 글이 많지는 않지만 몇 년전에 발행 한 글의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리고 있다


"부끄럽지 않습니까" "어느나라의 구청장인가?" "위안부 할머니들 생각을 해보았나? 절차에서 허가 안내줘놓고 불법설치물이라니, 의심스럽다"



등의 의견들이 대부분이다. 좋은 댓글은 없는 것 같다



현재 휴대폰은 꺼져있고 아무런 연락이 되지 않는데, 지금 동구청 전화업무는 거의 마비상태라고 한다. 


민원응대를 하는 공무원들은 어쩔 수가 없다. 담당 부서의 과장과 책임자들이 책임을 져야지 왜 열심히 일을 하고 민원 상담을 하는 공무원들이 욕을 먹어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금 많은 분들이 부산 동구청에 전화를 해서 항의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진짜 욕을 먹고 따끔한 한마디를 들어야 할 사람들은 연락도 되지않고 휴가중이고..정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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